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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 2023년 적정기술연구회 성과공유회 성료

올해 적정기술연구회 활동에 대한 운영 성과 공유 및 내년 운영 방향 모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0일 한 해 동안의 적정기술연구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정기술연구회는 성동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학술동아리로 2019년 3월에 창설되어 2023년까지 총6기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5개 분과 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회는 기존 업무 답습을 벗어나 ‘주민의 입장에서’ 정책 의제를 찾고, 성동구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적정기술을 행정에 적용하여 지속가능하고 포용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6기 회원들은 최신 트렌드에 익숙하고 디지털 환경 적응도가 높은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대표 사례가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된 '성동구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이다. 이는 구민이 위험 상황에서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안심산책로' QR코드에 접속하면 성동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연구회원들의 고민의 결과였다.

 

아울러 이달부터 구청 방문객의 청사 안내를 돕고 있는 행복민원실의 AI 로봇 '성·동·이'에 대해서도 관광지 소개, 도서검색서비스, 9개 외국어 번역지원서비스 제공 등의 많은 아이디어를 내어 AI로봇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연구회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러한 올해 활동사항 및 성과를 평가하며 내년에도 적정기술에 대한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구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간 적정기술연구회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위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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