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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의왕도시공사 관리 건물 천정 누수…시민 불편 초래

-의왕시의회 김태흥‧박현호‧한채훈 의원, 현장방문 시설물 점검 진행
-부곡스포츠센터 여성탈의실 누수로 상당 부분 훼손 사물함 사용금지
-의왕시의원들, “시설 이용 시민 불편 해소 위해 신속한 조치 필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왕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체육시설 건물 천정에서 누수 현상이 일어나 시민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의왕시의회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의왕시의회 김태흥(더불어민주당,내손‧청계동) 박현호(무소속,고천‧부곡‧오전), 한채훈(더불어민주당,고천‧부곡‧오전) 의원 등 3명의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정책지원관 등은 4일 오후 의왕시 삼동에 소재한 부곡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이 현장에 직접 나가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2층 여성 탈의실 천정이 누수로 인해 상당 부분 훼손되었고, 훼손된 구간의 사물함은 사용 금지와 출입제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천정 누수로 안전상 감전 사고 문제와 전기화재사고 발생 위험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이에 의원들은 “만약 천정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매우 끔찍하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스포츠센터 시설 이용객과 시민들이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계시기 때문에 시설관리 책임이 있는 의왕도시공사 경영사업본부 생활체육처는 무엇보다 명확한 누수 원인 규명과 신속하고 정확한 보수공사와 철저한 재발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원들은 “시민 불편을 제보받고 의원들이 현장점검에 나서기 전에 의왕도시공사는 경영사업본부 차원에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의왕시청 체육청소년과는 도시공사가 시설관리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여 이용시민들의 만족도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 부곡스포츠센터 시설 담당자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7일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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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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