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충주시 세쌍둥이 출산가정,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전통시장(자유시장, 무학시장),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김 지사는 충주시 대소원면에 거주하는 송성용(42), 김가령(32) 부부 슬하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다자녀 양육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단지를 운영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총 209억 7천만원(국비 90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92.7억원)을 투입해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 체험,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지난해 9월부터 개장하여 운영중에 있다.
이후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모처럼 활기를 띤 시장에서 도민들과 다정하게 인사하며 손수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사과, 배 등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등을 구매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꾸준히 방문한 전통시장은 김 지사의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도시농부, 청년농부와 간담회를 개최해 농촌인력해소와 농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월부터 직접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뻤다”며 “올 설명절은 소외되는 도민분들 없이 풍성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