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명절을 맞이하여 해외입국 및 국내 인구 이동량 증가와 가족 지인 간 만남 등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감염병 환자발생 모니터링 강화 및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도 및 14개 시군보건소에서 24시간 방역대응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주간(09:00~18:00) 대응요원 비상근무 실시, 야간(18:00이후) 상시 연락망 유지 등 연휴기간 감염병 환자 발생에 신속 대응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 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검사는 보건소가 아닌 일반의료기관에서 가능함에 따라 설 연휴 코로나19 검사 및 먹는치료제 처방‧조제 운영 기관을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에 제공 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국적으로 독감 및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매개감염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이동 및 대면 활동이 증가하는 연휴기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연휴 기간 질병에 대한 정보 및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