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월 7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주 1회씩(2월 14일 제외) 총 7회에 걸쳐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 출자·출연 기관의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먼저 7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시정연구원(원장 임종순) 주도 아래 첫 번째 브리핑이 진행됐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성남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정 과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를 시행하는 기관이다. 이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의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강소 씽크탱크 조직 구성, 특화 연구 분야의 전략적 육성,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연구원 등 세 가지 기본 방향을 공개했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씽크탱크 및 정책 협력 플랫폼은 성남시정연구원의 비전이기도 하다. 특히 성남시정연구원은 강소 씽크탱크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외부 연구진 네트워크 구성을 바탕으로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포부다. 이어 성남시정연구원은 4차산업 관련 연구 성과 및 향후 단계별 연구 수행 방향에 대한 상황을 공유했다. 이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비전 실현을 위한 특화 연구 분야이기도 하다. 끝으로 성남시정연구원은 시민이 직접 연구를 제안하는 방법 그리고 현장 이슈 청취를 위한 시정 현안 토론회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는 목표다.

 임종순 연구원장은 “성남시가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