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락2동, 문정1동을 지역구로 하고있는
재정복지위원회 김행주 의원입니다.
▶ 저는 오늘 우리 주거생활에 필수적이지만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하수구 문제에 대하여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 여러분께서는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이 하수구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하수구는 당연히 있어야 하니까 관리가
잘 되고 있겠지” 하면서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하수구가 더럽지?”.
“냄새가 너무 심하다.”
“하수구가 너무 지저분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실제로 하수구 쓰레기와 악취 피해로
많은 구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본래 하수구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도시의 치수를 위해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시설입니다.
▶ 하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를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이 시설은
모두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로
지금도 곳곳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그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정도의 불편함일 수 있지만,
정말 문제가 되는 황화수소와 같은
유독한 성분을 내포 한 채로
하수구를 가까이 접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 피해를 주며,
▶ 특히 다세대주택, 단독 등
저층 주거지에는 실내까지도
생활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이 악취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 현재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8년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2030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우리 송파구에서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계획을 수립하여
22년 송리단길과 23년 새마을시장일대에
악취저감사업으로 악취방지 빗물받이 교체와
하수관로 악취저감장치 11개소 설치를 완료하였고,
▶ 올해 추가로 석촌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하수악취저감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하수구 악취문제를 개선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올해 송파구 악취저감사업 이후의 계획은
하수구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건을 대상으로
악취방지 빗물받이를 교체 설치한다는 것입니다.
▶ 이러한 해결 방식으로는
우리 구민들이 하수구 악취로부터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물론 필요 예산이 구민들의 혈세로 집행되다 보니
곳곳에 알뜰히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 그렇지만 우리 구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 하수구 악취와 관련한
구민들의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 집행부도 하수구 악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이제 곧 따스해지기 시작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기온과 함께
하수구 악취는 더욱 활개를 칠 것이고
우리 구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시화될 것입니다.
▶ 이 악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 구민은 여전히 생활에 고통을 겪게 됩니다.
▶ 송파구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