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박종효 구청장 주재로 ‘2024년 도란도란 차담회 건의 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1월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별 주요 현안 사항 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동 방문을 통해 총 165건의 구민 건의 사항을 접수했고, 현재까지 완료 29건(18%), 추진 중 127건(77%), 불가 9건(5%)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주민 여가생활 확보를 위한 공원 및 녹지 분야가 36건(22%)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22건(13%), 주차 13건(8%), 교통 11건(7%) 순으로 나타나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숙원사업에 건의가 집중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건의 사항 관련 사업 추진 시 국․시비 등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외부기관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이더라도 구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법률, 예산상 제약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항은 건의자에게 충분한 설명으로 이해를 구하고, 안전 및 실생활 관련 불편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여 구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체감행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