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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브리핑 개최한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중점사업 추진 계획 공개

- 활기 넘치고 지속 가능한 ‘희망 가득 성남 상권’ 도약 목표
- “명품상권 조성, 상권 미래 구축, 공설시장 활용 극대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6일(수) 11시 30분에 성남시청 한누리실(3층)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올해 중점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재단은 명품 상권 조성, 상권 미래 구축, 공설시장 활용 극대화 등 세 가지 전략 목표를 밝히며 ‘활기 넘치고 지속 가능한 희망 가득 성남 상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재단은 서울 성수동, 홍대, 을지로처럼 성남을 대표하는 명품 상권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매력 있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지역 문화 및 관광 자원과 연계해 성남 대표 상권으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로컬 상권 육성 사업, 특화 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이 밝힌 로컬 상권 육성 사업은 성남의 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을 대상으로 1개 지구로 선정해 이뤄진다. 이를 성남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을 투자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도심 상권 체질 개선, 가치 재창출을 이뤄 문화 소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재단 주도 아래 상권구성원, 상권 주체, 전문가 등과 함께 상권 전략 및 실행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안도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특화 거리 조성,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상권 홍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화 거리 활성화 사업은 골목상권이 지닌 특화 요소를 활용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2개 지역을 선정하여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재단이 밝힌 두 번째 목표는 상권 미래 구축이다. 미래 상권의 주체인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점포를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포부다. 더불어 청년 도약 사업을 추진하고 힙스토어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청년 도약 사업은 청년 상인이 청년을 고용했을 때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 집중 케어를 목표로 한다. 힙스토어 오디션은 시민 참여 점포 경쟁 오디션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한 점포를 찾아 상권 활성화 핵심 점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최종 선정된 5개 점포에 1,000만 원 상당의 점포 브랜딩 지원, 힙스토어 인증 현판 등을 지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끝으로 재단은 공설시장 활용 극대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먼저 모란민속 5일장을 성남의 대표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운영할 것,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 오는 6월까지 장터 재정비를 추진하고 마케팅 존 확보 및 공연장 환경 정비를 완료할 것, 7월부터 방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중앙공설시장에 대해 주민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하대원공설시장의 경우 성남을 대표하는 도매시장으로 편의시설 확충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권 활성화 추진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활기 넘치고 지속 가능한 희망 가득 성남 상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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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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