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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저장강박 가구 청소 지원

저장강박장애,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저장강박장애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집 내·외부의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 합동 작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폐지를 모은 수입으로 생활하는 독거 남성으로 그동안 폐지나 폐기물 적치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웃 주민의 불편을 일으키며 청소지원을 거부해 왔다. 하지만 청소 업무 담당자와 동 사례관리사 등 영화동 직원들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동의를 얻어 진행하게 됐다.

 

이날 청소지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협의회, 통장과 장안구 보건소 방역부서, 클린케어 업체, 환경관리원, 영화동장 및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합동 작업으로 진행됐다.

 

영화동은 대상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후 지속적인 정신건강 치료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연계하여, 저장강박장애로 인한 쓰레기 적치 재발 방지와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성진 영화동장은 “저장강박장애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쓰레기로 환경 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지역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 예방과 민·관의 적절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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