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5월 18일 토요일 향남읍 소재 도원체육공원에서 낮 1시부터 5시까지 ‘화성시 세계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매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특별히 기획됐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에 화성시는 ‘공감과 존중으로 하나되는 화성시 세계문화축제’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악인가요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화성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공연, 세계인의 날 기념 영상 상영, 16개 나라의 국기 퍼레이드 등의 공식 행사가 전개됐다. 이어 정명근 시장의 개회사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네팔 등의 전통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라틴댄스 공연팀의 무대도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이번 행사장에 관내 유관기관 체험 홍보 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이 이뤄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았다.

먼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존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음식 존의 경우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등 나라별 음식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20동이 운영됐다.

뿐만 아니라 세계 전통 악기 체험 등 나라별 특색 있는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이외에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선보이는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시 세계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한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