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불량맨홀 정비를 추진한다.
불량맨홀 정비공사는 맨홀 상단과 도로 포장면의 높이가 일치하지 않거나 주변부가 파손되어 사고 위험이 있는 맨홀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비 대상은 ▲맨홀 주변부 단차 및 침하 ▲도로 노면부와 맨홀 파손 여부 ▲도로 노면과 맨홀 접합부 소음 ▲진동 발생 여부 등에 따라 안전사고에 위험이 있는 불량맨홀 등이다.
구는 주민들이 정비를 요청한 곳과 각 맨홀 관리기관의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대상 총 71개소를 선정했으며, 타공법 대비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등의 친환경적 신기술 공법을 사용하여 12월까지 정비 및 보수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매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맨홀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6곳의 맨홀 정비를 완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적인 불량맨홀 정비를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