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에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단위연구회 중 하나인 자생식물전문지도연구회가 방문해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자생식물전문지도연구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세종시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지도직·농업연구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생식물전문지도연구회는 농촌진흥청 명예회원들과 함께 정기 연구모임을 갖고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국립세종수목원, 호수공원, 중앙공원, 베어트리파크, 정부청사옥상정원 등에서 회원별 과제발표와 이중근 자생식물전문지도연구회 전문위원의 특강 등이 이뤄졌다.
또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행사 예정지를 방문해 세종시의 우수한 정원 공간을 둘러봤다.
김종태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종시의 자생식물 보존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시고 2026 세종국제정원박람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윤희 자생식물전문지도연구회장은 “세종시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감탄했다”며 “정원산업에 앞장서고 있는 세종시의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