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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하게 개최된 화성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해양도시 매력 발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5월 31일(금)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지난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1994년 11월 유엔해양법협약이 발효된 것을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해양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바다의 날은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등 다수의 해양수산 관계자와 주민 약 1,500명이 참석하여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20분 해군 군악대와 화성시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식전 문화예술공연으로 시작됐다. 오전 11시부터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바다헌장 낭독, 개식사, 환영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폐식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장소인 전곡항은 1996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5개 지방어항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곡항은 사실상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방어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전곡항은 탄도방조제로 인해 조수간만의 차이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화성팔경, 갯벌체험어장, 탄도항, 대부도, 제부도, 궁평낙조, 입파홍암, 홍난파 선생 생가, 남양성모성지, 공룡알화석지 등 다채로운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식에서 “전곡항은 삼국시대부터 당성이라 불리며 해양 무역의 요충지로서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깊은데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화성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과 더불어 전곡항 일원에서는 6월 2일까지 3일간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콘셉트로 하여 요트, 보트, 유람선 등의 해상 승선 체험과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해양 레저체험이 마련돼 있다. 또한 여러 문화 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해양도시로서의 화성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이처럼 화성시는 지속적인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전곡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해양 활동과 관광자원은 화성시의 중요한 자산으로 꼽힌다. 특히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해양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명을 달성하며 내년 1월 1일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화성시는 앞으로 더 큰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화성시는 이러한 기념일과 축제를 통해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바다의 가치를 재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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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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