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이2동, 오륜동 지역구인
김광철 의원입니다.
▶ 청년들의 고립 문제와 낮은 혼인율 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지자체가 ‘청춘남녀 만남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청춘남녀 만남 지원 사업은
지방에서부터 수도권까지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먼저 지방의 대표적 사례로
경북의 ‘청춘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 이 사업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승마, 목공예, 요리, 미술 등의
청춘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총 150명 중 33쌍의 커플이 매칭되며
큰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 수도권의 대표적 사례로
경기도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있습니다.
▶ 솔로몬의 선택은 직장인 청춘남녀 대상으로
200명 모집에 1,216명이 신청하였으며
특히, 판교 IT 기업 종사자들도
대거 신청하면서
청춘남녀 사이에 입소문이 났습니다.
▶ 지난 연말에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개최하여
100명 중 23쌍 매칭이 성사되어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 성남시가 5차례 진행한 솔로몬의 선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외국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이에 본 의원은
송파구 청춘남녀 만남 지원 사업을
제안합니다.
▶ 2022년 서울시에서 진행한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청년 중 고립・은둔 성향이 있는
청년은 약 12만 9천 명으로 추산되었습니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혼인건수 19만 천여 건,
조혼인율 3.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 같은 해 송파구 혼인건수 2,500여 건,
조혼인율 3.9건으로 나타났고
2018년과 비교하면 각각 45%, 43.6%
감소하였습니다.
▶ 반면 송파구 청년 1인 가구는 3만 9천여 가구로
2018년과 비교 시 약 9천 4백여 가구가
증가하였습니다.
▶ 송파구의 혼인율 제고, 증가하는 청년 1인 가구,
그리고 청년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청춘남녀 만남 지원 사업은 필수 요소입니다.
▶ 송파구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통해
청춘남녀 만남 공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내의
갤러리 공간, 카페, 옥상정원 등에
연애 코칭, 1대1 대화, 결혼 정보 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고
▶ 갤러리 내 젊은 작가 미술작품 등을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러운 만남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랍니다.
▶ 만남, 연애, 결혼, 출산은
연속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남이 어려운 고립된 청년,
연애와 결혼이 어려운 청년 1인 가구,
낮은 혼인율로 인한 낮은 출산율.
▶ 우리가 직면해 있는 이러한 문제들은
기존에 추진했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 청춘남녀 만남 지원 사업을 통해
청춘남녀에게 단물 같은 만남의 시간을 제공하여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 고립될 수 있는 청년세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비혼이 확산하는 요즘 시대에
청년들이 결혼의 가치를 돌아보고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통한
송파구의 청춘남녀 만남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