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오는 12일, 노룬산골목시장(상인회장 신미경)에서 ‘노룬산골목시장, 예술이야’ 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노룬산골목시장은 1970년대 초에 개설돼 오랜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입점해 있어 지금까지도 지역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광진구와 노룬산골목시장 상인회는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자 이번 비어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디자인 바닥포장 공사를 완료해 한층 더 산뜻한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어페스티벌은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노룬산골목시장 입구에서 열린다. 상인회 주관으로 ▲ 난타, 바이올린 공연 ▲ 구민 노래자랑 및 댄스 경연 ▲ 무료 맥주 쿠폰, 경품 증정 이벤트 등 시장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행사 당일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장 내 피난 안내판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노룬산골목시장, 예술이야’ 비어페스티벌을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12일, 많은 구민이 노룬산골목시장 축제에 방문해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올해 5월 자양한강전통시장 ‘음맥축제’를 시작으로, 화양제일시장 ‘화양연화 맥주축제’, 면곡시장 ‘막걸리축제’, 중곡제일시장‧신성전통시장 ‘맥주축제’ 등 전통시장별 특색 있는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10월까지 화양제일시장, 영동교골목시장, 자양전통시장에서 연달아 축제가 준비돼 있어, 뜨거운 축제 열기가 오랜 기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