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18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입점 업체 우수 상품의 대형유통사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도장터 37개 입점 업체가 쌀, 김치, 한우, 전복 등 100여 종의 우수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해 참여했다.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사 22곳에서 36명의 상품기획 매니저(MD)가 대거 참여해 판매 연계를 위한 상품소싱과 품평·상담·강의 등을 성황리에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품평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의준·이재태 전남도의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도장터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롯데아울렛 남악점·주식회사 그립컴퍼니) 및 전문인력 양성 MOU(목포대산학협력단), 남도장터 발전·협력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펼쳐졌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이번 품평회 우수 상품에 대해 신규 유통 채널 입점 및 기획전 참여, 온라인 홈쇼핑 및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형유통사 22곳에서 이토록 큰 관심을 갖고 품평회를 찾아준 것은 너무도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남도장터 상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전남 농어민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우수 상품이 더 큰 기회의 장으로 뻗어가길 기대한다”며 “남도장터 입체의 힘찬 도전과 개척의 여정에 전남도가 늘 함께하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남도장터는 입점 업체 2천 개, 회원 83만 명, 연매출 600억 원 규모의 전국 지자체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다. 2022년 말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법인화돼 공공형 유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