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범사회적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첫 번째 대상지로 조치원읍이 선정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 단위로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안심마을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조치원읍은 관내 읍면동 중 65세 이상 노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 인구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조치원읍이 첫 번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와 조기 발견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