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5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4년 여성기업주간 기념 제3회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다졌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곽한나 케이푸드원㈜ 대표(세종시장상)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경순 대평푸드 대표(대전지방국세청장상) ▲나찬주 ㈜공감 대표, 홍희정 ㈜대국조경건설 대표(대전지방조달청장상) ▲남궁백합 노블레스디자인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게 돌아갔다.
교류의 시간에는 김민지 세이하이스튜디오 대표,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발표와 기업 운영·리더십 정보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공동마케팅 사업 등 세종 여성기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여성기업은 국내외 시장의 주요 생산 주체로서 경제발전의 주축이 되고 있다”며 “우리시는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며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