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유료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 예매를 시작한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내달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미디어아트 화서문‘하모니 하이(Harmony High)’, 미디어아트 장안문‘하모니 코스모스(Harmony Cosmos)’, 미디어파크 장안공원 ‘하모니 파크(Harmony Park)’3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사전 예매 프로그램인 ▲미디어아트 화서문 관람석 ▲테이블 맵핑‘혜경궁 홍씨의 초대’▲미디어 산책 통합권 총 3가지가 있다.
먼저 ‘미디어아트 화서문 관람석’은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화서문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무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특수조명을 더욱 생생하고 편하게 볼 수 있다. 관람석 가격은 1만 원이다.
테이블 맵핑‘혜경궁 홍씨의 초대’는 정조가 그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환갑잔치인 ‘진찬연’을 모티브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하여 테이블 위 영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테이블 맵핑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다.
‘미디어 산책 통합권’은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의 미디어아트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으면서 미디어아트 화서문과 테이블 맵핑 2가지 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전체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차당 8석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2만 원이다.
유료 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100% 사전 예매제로 운영한다.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분께는 2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후에는 정상가로 판매된다. 관람객들은 취향에 따라 3가지의 상품을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웅장한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디지털 기술과 국가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다채롭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