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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성남시 방문과 관련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성남시가 독도 영상을 송출하지 않는 것이 독도 사랑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신 시장은 이날 "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나와 92만 성남시민은 독도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독도 실시간 영상을 송출해 왔으나 시스템 노후화, 시민들의 시청 피로도, 예산 낭비 논란 등으로 인해 지난해 1월부터 시정 홍보 영상 단일 편성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독도 영상 송출 중단의 배경에 대해 "당시 시스템이 노후화되어 잦은 방송 중단이 발생했고 시청자들의 피로도도 높았다"며 "시의회에서도 시정 홍보 확대와 예산 낭비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독도 생중계 대행업체와의 계약 해지와 예산 낭비 논란으로 인해 새로운 운영 방식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시가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독도 탐방 행사, 독도 지원 특별법 국민 서명 운동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독도 수호에 앞장서 왔으며 독도 관련 VR 다큐 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독도 영상을 송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독도에 대한 애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프레임은 지방 사무에 대한 중앙 정치권의 과도한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성남시는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며 독도 수호 활동과 시민 소통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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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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