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제292회 임시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상록구 부곡동 월피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과 사동 생존누리 수영장 조성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각 사업의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월피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연면적 5,945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수영장 및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건립하는 게 주요 내용으로, 앞서 2023년 8월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으나 이후 시설 보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7월부터 보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생존누리 수영장 조성사업의 경우는 8,143제곱미터 규모의 에어돔을 활용한 생존수영 체험 전용 수영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완공됐으며, 현재는 보완 공사를 위한 야외 유수풀 관련 시설비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된 상태다.
위원들은 월피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 현장을 방문해서는 2017년 최초 사업계획 수립된 이래 상당 기간 공사가 지연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사업의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10월로 예정된 개관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생존누리 수영장 조성사업지를 찾아서는 현장을 둘러보며 예산 반영의 타당성과 함께 계획된 일정 내에 시설 공사가 완료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건립 목표에 맞는 운영 정책을 펼칠 것 등을 당부했다.
설호영 위원장은 “지난 27일부터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심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현장활동을 다녀왔다”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당초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