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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여주도자페스타, 화려한 개막식 조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가 마침내 여주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비엔날레는 여주에서 개막을 알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9월 5일 저녁 7시 여주도자문화센터 앞 광장은 국내외 예술가와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000여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시의회 의장, 이천시의회 의장, 광주시 및 여주시 그리고 이천시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은 도자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이에 따라 여주의 뜨거운 문화적 열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는 평가다.


개막식은 오후 5시부터 사전행사로 시작되었다. 본 행사는 세라믹 매직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트 런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어 국내외 도자 예술가들의 뛰어난 작품들이 빛나는 순간을 맞았다. 비엔날레의 주제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수 박정현과 여주 다누리 어린이 합창단의 합동 공연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인기를 모았다. 무엇보다 환상적인 하모니와 아름다운 무대 연출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정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이들의 맑은 합창이 어우러져 피날레를 장식하며 여주 하늘 아래 도자기 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여주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대 설치와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여주시는 개막식 이후에도 비엔날레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주도자페스타'를 9월 5일부터 15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여주도자페스타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여주의 68개 도자 업체가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도자기 판매와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레체험, 도자기 그림 그리기, 라꾸 소성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여주시 주민자치회 및 노인복지관 동아리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여주, 이천, 광주 등 경기도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전시와 특별전, 워크숍,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도자 예술의 다채로운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자기를 사랑하는 이들과 예술을 즐기는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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