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전영기 작가를 집무실로 초청해 상장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재준 시장은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다양한 꿈을 그리길 바란다” 며 “수원시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전영기 작가는 “이렇게 상을 받은 것은 뜻밖의 기적이고 영광”이라며 “디자인 일을 지속해서 하며, 열심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기 작가는 2019년 장애가 발병한 후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캐릭터 디자인 전문가 양성반’을 이수했고, 2024년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지원 사업으로 운영 중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을 이수 중이다. 지난해부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일자리 ‘디지털 드로잉’ 직무에 근무 중이다.
미국 피닉스시 장애인식위원회가 개최한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 대회’는 ‘소외와 차별없는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미국 애리조나와 피닉스시의 11개 국제자매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장애인들이 작품을 응모했고,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작품 3개의 출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