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대표의원 최진호)이 30일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점검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의원 연구단체 소속 최진호 박태순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농업정책과장과 의회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그간 진행해 온 용역 수행 결과를 보고받고 질의‧답변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연구용역은 안산시 반려동물 현황과 현재 시행 중인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분석을 통해 안산시 맞춤형 반려동물 정책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용역 수행기관에서 제안한 안산시 맞춤형 반려동물 정책은 크게 3개의 테마로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펫 위탁소 운영, 순회 놀이터 조성,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 운영 등과 △‘유기동물 없는 안산시’를 위한 도심형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 임시보호 가정제도, 유기견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 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펫티켓 교육, 길고양이 관리 협의체 운영 등이 연구 결과로 도출됐다.
최진호 대표의원은 “본 연구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타지자체의 다양한 사례를 연구에 녹여주신 연구원과 담당 부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반려가구와 반려인구 증가로 반려동물 정책과 복지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연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해당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0일 제1차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연구단체는 최종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한 후, 11월에 있을 의원 연구단체 최종 심의에 임하게 된다.
사진설명: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3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