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전시는 11일 호텔ICC에서 지식재산 유관기관 및 대전 기업의 교류협력과 발전을 위한 ‘2024년 IP in DAEJEON’을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지식재산 유관기관 및 대전시 지식재산 사업 참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소재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 성공 사례 발표,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경험한 2개 기업이 성공 사례를 발표했는데, 지식재산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에게 주는 시장 표창은 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지식재산 활성화를 실천한 유진기술 주식회사 김영근 기업대표와 혁신적 지식재산권을 개발하여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에 성공한 ㈜토모큐브 도재필 연구소장, 대전시 지식재산산업 진흥을 위해 힘쓴 대전테크노파크 이종화 과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대전테크노파크 정종백 과장이 특허청 청소년 발명페스티벌 대전 개최 및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 활용 지원사업 수행으로 지역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2024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과학기술집약도 세계 7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한 지식재산 우수도시”라면서 “기업의 경쟁력이자 혁신의 원동력인 지식재산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전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월 지식재산 소관 중앙부처인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24년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최 등 대전시 지식재산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25년에는 대전시민 지식재산 교육 조례 제정, 지식재산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식재산 허브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