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는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가 2024년 행정안전부의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8만3,000여개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창의적 놀이공간 등 5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이번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으로 행안부로부터 인증서 및 인증판을 전달받았다.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조성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조성해 올해 2월에 개장했다.
최대 높이 12.5미터(m)에 이르는 고층복합형 조합놀이대를 중심으로 신체발달 밧줄 놀이대 및 그네, 언덕 놀이대 및 미끄럼틀 등 7종의 놀이시설을 연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놀이시설 주변에 채석장 부지 산림복구사업을 통해 조성한 인공폭포, 잔디광장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는 수리산도립공원과 병목안캠핑장과도 인접해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한 놀이터인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의 행안부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은 무척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휴식 및 놀이 공간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