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하여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토지등기부 상 근저당설정 말소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출처를 알 수 없는 근저당 건에 대해 설정가능성이 높은 7개 부서와 협업해 관련근거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근저당 원인을 밝혀내 민원을 해결한 사례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