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오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2025년 시정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새해인사회는 분당구(을)를 포함한 성남시 50개 동의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지난 13일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3,8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러한 소통 행보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와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프로그램은 드론 단체 촬영을 시작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마련돼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정 운영에 반영할 뜻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강조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책 추진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최고의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