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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순애 의원 5분 자유발언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현수막의 변화를 말하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잠실본동, 잠실2동, 잠실7동 지역구인 

도시건설위원회 김순애 의원입니다.

 

▶ 본 의원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자연친화적 도시의 브랜드 확립을 기대하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 우리의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비닐봉지, PET병, 종이타올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 특히 현수막은 매년 반복적으로 설치되고,

대개 폐기되거나 소각되는 경우가 많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송파구의 경우 작년 기준 삼만여 장의

현수막이 설치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소각되었고

소각 비용은 한 회당 이백여만 원입니다.

 

▶ 현수막은 소각되며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땅에 묻어도 분해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선

단순히 재활용만으론 한계가 있으며,

일회용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기존의 현수막은 소각 과정에서

환경오염의 주 요인이 되고 있으며,

땅에서 분해되려면

5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땅에 묻어도 유해성분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킵니다.

재활용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재활용만이 해답은 아닙니다.

 

▶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은

폐기 시에도 유해성분이 없고

분해기간도 짧으며,

생산 공정에 있어서도

탄소 배출량이 제로에 가까우며,

무독성, 미세플라스틱 불검출의

안정성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소각 시에도 완전연소로 그을음이 없고,

매립 시 100% 생분해되어

2~3년이면 썩게 됩니다.

 

▶ 매년 계속해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에 대한 지적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합동으로

지자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지원을

발표하는 등 정부부처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있으며,

 

▶ 2023년 파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는

조례를 제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현수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50개가 넘는 지자체에서

해당 조례를 제정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파주시나 김해시 등에서는

땅에 묻으면 3년이내 완전히 생분해되는

섬유원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현수막 대비 단가가 60%정도 상승하지만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선택을 실천할 때,

이에 맞춰 공급이 늘어나듯이

현수막에서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면

기업들은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 사용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중요한데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폐현수막을 수거하여

장바구니, 우산, 마대로 업사이클링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과

폐기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나

발생되는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근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정부에서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과

폐현수막의 재활용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제도정비와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 이제 우리는 발전과 환경보호를 함께

맞추어 나아가야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이며,

우리의 삶과 건강이 걸려있는 문제입니다.

우리 구도 폐현수막 재활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친환경 소재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 변화는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임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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