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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App기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결과」발표

◇ 행안부·교육부·삼성전자·삼성화재가 협업하여, 시·도별 1개교씩 총 17개 학교 대상 4.28.~ 5.16일 시범 캠페인 시행
◇ 어린이 2명중 1명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 챌린지 참여 어린이 중 54.0%, 인당 하루 4.9회 경고 알람
◇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형성 기여
- 캠페인 챌린지 참여자, 보행중 사용 시도 횟수 22.8% 감소
- 시범학교 앞 교차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자 35.3% 감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철진)는 30일,'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초등학교(시도별 1개교) 435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였으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린이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보행 시 주의사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교육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4월 28일(월)부터 5월 16일(금) 까지 3주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금번 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보행안전 앱'워크버디(Walk Buddy)'활용한 어린이 캠페인 완료

- 연구소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삼성전자와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앱기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함

·[사업일정] 전국 17개 초등학교, 435명 참여

4월 28일 ~ 5월 16일, 3주간 시범사업 시행

·[챌 린 지] 매일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성공 도장"

제공되는 챌린지, 참여 수준에 따라 선물 제공

·[선물혜택] 참여자(상품권) 및 챌린지 성공자(스마트태그) 제공

-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보행안전 앱 '워크버디(Walk Buddy)'는 삼성 전자가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앱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알림, 보행 중 위험요소 실시간 감지 및 안내, 일일 교통안전수칙 퀴즈 풀이 등의 기능이 탑재됨 [별첨1 참조]

2. 캠페인 중, 어린이 2명중 1명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 보행안전 앱을 통하여 위험알람을 받은 내용을 분석한 결과,

∙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경고알람을 받은 어린이의 비율은 54.0%

  평일 사용자는 56.6%로 휴일(49.7%) 대비 1.14배 높은 수치

∙ 하루동안 경고알람을 받은 횟수는 어린이 1인당 4.9회

평일 경고횟수는 5.6회로 휴일(3.7회) 대비 1.51배 높은 수치

 

- 연구소의 '17년 스마트폰 사용시 위험성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 시각능력이 저하되어 전방 주시율은 15% 감소, 시야폭은 56% 감소

∙ 청각능력이 저하되어 전방 소리 인지거리는 50% 감소

∙ 목적지 인지 저하에 따라 보행궤적상 좌우이동 편차가 8% 증가

 

3. 캠페인 결과, 안전보행 습관 23% 개선, 어린이 스몸비 35% 감소

- 보행안전 앱 워크버디(Walk Buddy) 사용 결과,

∙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경고알람이 작동될 시, 대부분의 어린이는

걸음을 멈추거나 화면을 꺼서 해제함

→ 전체 경고알람 작동건의 86%는 5초 이내에 조치를 완료함

∙ 보행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울리는 경고알람 횟수가 점점 줄어들어,

App 설치 초기 1일 6.5회에서 → 3주 후에는 5.0회로 22.8% 감소

→ 이는 어린이들이 보행중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사용하는 습관이

보행안전 앱을 통하여 개선되었음을 의미함

 

- 시범사업 대상 3개 학교앞 교차로 스마트폰 사용률을 현장조사한 결과,

(4/3주(사전), 5/1주(사후) 조사: 광주서초, 경남교방초, 전남순창초)

 ∙ 학교 앞 교차로에서 스마트폰 사용 어린이 비율은 35.3% 감소하였음

→ [사전조사] 등하교시간 스쿨존내 교차로에서 관찰된 774명의 어린이 중

보행중 스마트폰을 사용자는 106명으로 13.7% 비율

→ [사후조사] 관찰된 768명 중 68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8.9% 비율

 

4. 엔데믹 이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증가 추세

-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는 중임

∙ 한국언론진흥재단의'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의 77.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최근 3년 어린이 보행사고는 타 연령 대비 급격한 증가세 유지중임

∙ '23년 어린이 보행사고 사상자는 2,694명으로 '20년 대비 26.2% 증가

동기간 성인은 4.9% 감소한 것과 상반된 결과임

 

5.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임채홍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률이 증가한 만큼, 보행 중에도 메시지를 보내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등의 행동(속칭 스몸비)이 많아졌다. 이 경우 주변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위험상황 대처가 어려워진다."고 말하였다.

또한"위험한 습관을 갖게되면 이를 바로잡는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게 되기에, 어릴 때부터 안전한 보행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어린이들까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는건 피할 수 없는 추세이지만, 워크버디와 같은 기술들을 통해서 최소한의 안전은 확보하면서 스마폰을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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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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