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추진한 2025년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지역상생 프로젝트 “숨은 공방 찾기(feat. 중원구)”』의 성과 전시회를 오는 10월 20일(월) 오후 1시,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2025년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지원사업은 도내 생활문화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지역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가진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데, 성남문화원은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지역상생 프로젝트 “숨은 공방 찾기(feat. 중원구)”』는 성남시 중원구 내 공방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고, 그 후기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공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 활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공방 대표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운영상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 전시회에서는 중원구 내 나전칠기, 도자기, 목공, 라탄, 향수, 캔들, 비누 등 17개 공방의 체험 과정과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성남문화원은 각 공방의 위치를 표시한 마을지도와 함께 체험 후기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원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게시했으며, 전시회 현장에서는 공방 체험 작품과 대표들의 창작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 중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모루인형 만들기’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정구와 분당구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소상공인 공방들을 발굴해 지역 내 학교, 기관, 동호회, 행사 등과 연계하는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 취미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