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나트륨 섭취 감소를 통해 구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저염 건강밥상 만들기 체험교육 ‘Na잡는 밥상특공대 2기’에 참여할 주부를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Na잡는 밥상특공대’ 교육내용은 나트륨 인식, 염도계 사용방법, 손쉽게 차리는 저염 건강밥상 만들기 등 이론 수업과 저염소금, 양파천연당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건강한 식단을 위한 실질적인 나트륨 저감 활동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번 교육은 20~50대 주부를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방배보건지소 식생활교육지원센터(방배열린문화센터 2층)에서 90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보건소 방배보건지소 전화접수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가 나트륨 저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데에는 짠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변화시켜 가족구성원 모두가 저염식을 생활화하여 주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13일 방배열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4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놀이식 체험을 통한 식생활 미각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취학아동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감으로 계절을 먹자’ 주제로 제철음식과 신체 오감·오미를 활용하는 5차시 체험교육이다.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구는 꿈나무 미각형성 교육프로그램, 이유식 조리체험 영양교실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큐럼도 운영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저염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조리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며 “나트륨 저감화 섭취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