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8일 광주·하남, 안양·과천, 이천, 여주, 안성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특성화고등학교의 저조한 입학률을 지적하고, 각 교육지원청별 특성화고 적정 인원 충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인식개선 등 노력을 주문했다. 질의에서 장한별 부위원장은 “2024학년도 교육지원청별 특성화고등학교 현황을 확인해보니, 일부 시·군의 특성화고에서 학생 충원률이 유독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교육청에 올 2월 직업계고를 전국 최초로 취·창업형 특성화로 전면 개편해 직업계고 제2의 전성시대로 이어 나가겠다고 했음에도 특성화고 충원률이 저조한 것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주·하남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경우에는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 있어서 작년 대비 현저히 감소했다”며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과 달리 지역에서는 특성화고·직업계고 활성화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날선 지적을 이어갔다. 끝으로, 장한별 부위원장은 “일부 지역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8일, 부천·안산·시흥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들의 액상형 전자담배 문제를 지적하며, 지원청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성기황 의원이 각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흡연 프로그램을 살펴본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 일명 ‘전자담배’를 중심으로한 학교 차원의 프로그램은 현재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지원청 또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성 의원에 따르면 “담배의 경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학교 경계지역내 담배사업법, 담배가게 설치가 제한되어 있는 반면, 전자담배는 현행 법률상 담배에 해당되지 않아 규제의 사각지대로 놓여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액상형 전자담배 역시 청소년들의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법 제도적인 추진이 이뤄지기에 앞서 학교와 지원청이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은 8일 AI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AI 인재양성 사업의 효율성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심홍순 의원은 도내 AI 인재 양성사업이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임을 언급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식의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경기도가 도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진행 중인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의 추진 목표 설정의 적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심 의원은 “이 교육의 목표 인원은 경기도의 15~64세 도민 983만 명 중 0.01%에 해당하는 1,000명으로, 이러한 설정이 적정한지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교육의 성과 평가가 단순히 수료 인원과 달성률에 치우쳐 있어, 교육의 질적 성과를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커리큘럼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교육 수료 인원 중 온라인 과정은 280명에 불과하고, 오프라인 수료 인원은 706명에 달한다”며, “온라인 교육이 가지는 유연성, 비용 절감, 반복 학습 등의 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에서는 지난 10월 30일 “감동장터”를 진행했다. “감동장터”는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간절기·동절기 성인의류, 신발, 생활용품, 아동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대규모 아동서적들을 무료나눔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행사는 ㈜서울니트디자인 후원으로 더욱 풍부하게 진행됐으며, 가을맞이 감동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감동장터를 매개로 주민과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형성함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감동장터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8일 농수산생명과학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수산업 지원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오수 의원은 특히 ‘경기도의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사업 중단 문제를 지적하며, “2022년과 2023년 도비 100%로 추진된 이 사업은 농가소득 증대와 도민 생계 부담 경감에 큰 기여를 해왔다”라며, 2024년 재정 악화로 중단되면서 도민과 농가가 겪을 경제적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본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언급하며, “경기도에서 수확되는 다양한 농수산물의 지원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오수 의원은 푸드투어리즘 거점도시 경기 사업, 특히 김밥 페스타의 시기와 운영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2024년 봄에 개최된 김밥 페스타는 많은 도민의 관심을 끌었지만, 제철 농산물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라며, 내년에는 가을에 행사를 개최해 수확철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에서는 감일클럽맘 리치컬처히어로즈와 함께 지난 11월 4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감일클럽맘 리치컬처히어로즈는 감일동 내 정보 공유와 주민 간 소통을 중심으로 화합마켓,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중인 감일동 대표 커뮤니티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감일클럽맘 리치컬처히어로즈에서 ‘다함께 화합마켓’을 진행해 얻은 수익금으로, 전액 535,1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감일클럽맘 리치컬처히어로즈 서시연 대표는 “‘다함께 화합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함으로써 더 나은 지역사회를 희망하는 마음에 연락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복지관 사업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감일클럽맘 리치컬처히어로즈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사용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이 7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로운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정원도시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이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이 생태친화적 공원녹지 조성과 정원박람회를 통한 도시정체성 구축이라는 두 단계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주도하는 이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박 의원은 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이로운 지역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위원장은 대전의 생활정원 조성사업, 경기도의 마을정원 조성사업, 수원시의 손바닥정원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그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랑아카데미에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 이웃분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김장철을 맞아 11월 제철무를 활용한 깍두기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6일 덕풍2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김치(깍두기)가 필요한 어른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 깍둑썰기와 양념을 골고루 먹음직스럽게 버무려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가 만들어지는 소중한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재우)은 “세상 안에서 동그랗게 어울어져 살아가라는 '그랑'의 뜻처럼 아이들이 정성스레 담은 ‘깍두기’ 전달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됐으면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사랑하며 세상으로 걸어간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5년 함께 할 하남 지역 청소년(초등학교 4~6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11월 7일 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 간 격차가 심각한 시세 징수교부금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세 징수교부금은 자치구가 서울시세를 대신 징수하는 대가로 받는 교부금으로, 현재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자동차세, 지역자원시설세, 재산세 도시지역분 등이 교부 대상이며, 기본적으로 징수 금액과 징수 건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박수빈 의원은 “2023년 시세 징수교부금이 약 5,69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데, 이 교부금도 자치구별로 큰 차이가 나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을 초래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금액과 건수를 기준으로 하는 배분 방식으로는 자치구 간 격차 해소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한 “서울시가 직접 징수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전산화를 통해 자치구 공무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전산화를 통해 자치구 세무 공무원들의 징수 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11월 2일, 덕풍천에서는 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2024 하남시민 행복축제 ‘걷다, 덕풍천’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이웃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의식 향상 ▲시민 건강 증진 ▲하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약 2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은 가족 참가자를 위한 패밀리 코스(2km)와 걷기를 즐기는 참가자를 위한 챌린지 코스(7km)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 이벤트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가을의 덕풍천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년 열리는 마을 축제가 됐으면 한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하남시로 이사 온 지 1년이 넘었지만, 덕풍천은 처음 와봤다.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어 좋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김혜성 관장은 “날이 좋은 가을, 이웃과 함께 덕풍천을 걸을 수 있어 행복한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지난 7일 정원도시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원래 65억원 규모의 단일 사업이었던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 사업이 사업을 분리해 진행하면서 투자심사 절차를 회피한 채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국숲정원’, ‘남산하늘숲길’, ‘생태보전’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총 사업비 77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방침서에도 투자심사 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절차를 명시했음에도, 사업이 기본계획 실시 후, 사업 분리를 통해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행정의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남산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다. 데크로드 설치와 정원조성 등으로 인해 토양 훼손과 식생 파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문회의만 개최했을 뿐 대상지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영향평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용균 의원은 “관광객 편의만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7일 2024년 서울대공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대공원의 서울시 계약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등의 수의계약 관리 미흡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 계약 매뉴얼에 따르면 사업 수의계약 발주계획을 서울 계약마당에 등록해야 하지만, 서울대공원은 이를 미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수의계약 51건 중 단 한 건도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반면, 서울시 25개 구청 중 1개 자치구를 제외한 24개 구청은 서울시 계약마당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 수의계약을 사전 공개하여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일부 자치구는 결재문서에 공고일과 공고번호가 없으면 수의계약을 불허하고 있으며, 조달청을 통해 규격공개, 사전공개, 공고 등을 시행하여 특정 업체에 대한 몰아주기 및 특혜를 방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계약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수의계약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린이공원 조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정원도시국은 동남권-광나루 모두의놀이터(광나무 한강공원), 서남권-풍경놀이터(보라매공원), 동북권-올망졸망숲놀이터(북서울꿈의숲/설계중), 도심권-용산너나들이놀이터(용산가족공원/설계중), 서북권-월드컵공원(계획중)으로 ‘권역별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면적은 5,000㎡이상되도록 조성하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용산가족공원 내 거점형 어린이놀이터의 경우, 면적이 3,400㎡으로 기준면적에 못 미치고 있어 대상지 선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면적이 기준보다 축소됐음에도 다른 대상지와 예산이 동일한 것을 지적했다. 이에 정원도시국장은 도심권역에서 기준면적 이상의 대상지를 찾기가 어려우며 지역의 요청이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어린이놀이터는 주거지와의 인접성과 접근성이 중요하며, 특화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 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의 부재에 따른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했다. 김 경 위원장은 “서울시립미술관에는 일반 행정직뿐만 아니라 학예업무를 수행하는 연구직이 근무하고 있는데 학예연구직의 연구 실적은 전무한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경 위원장은 관계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직원들의 최근 3년간 KCI 등재지 투고 내역을 예시로 들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3년간 32건 논문이 발표된 것에 비해 서울시립미술관은 1건이며 이 실적도 학예연구직이 아닌 기록연구직이 발표한 논문으로 서울시립미술관 학예 부분에서는 단 한 건의 논문도 없었다.”고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김 경 위원장은 “미술계에서 논문은 작품과 작가의 세계를 확장하게 시키는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언급하면서, “연구 없는 미술관에서 대체 어떠한 좋은 전시가 있을 수 있겠냐”며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 직원들에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요청했다. 김 경 위원장은 끝으로 “미술관 운영에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이 7일 열린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열악한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2017년 서울대 수의대병원의 반지하 창고를 개조해 개관한 야생동물센터는 개원 당시 연간 293건이던 입소 건수가 2023년 1,784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9월까지 이미 1,599건에 달한다. 그러나 시설은 개원 당시 그대로다. 원칙적으로 한 마리당 한 개의 케이지를 써야 하지만, 50개뿐인 케이지에 두세 마리씩 수용하고 있다. 심지어 옷 수납용 플라스틱 박스 20여개를 쌓아 임시 보호소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창문 없는 반지하라 환기가 되지 않아 악취가 심각하고, 야생 적응에 필수적인 훈련시설도 부족하다. 맹금류는 최소 6m 높이의 비행장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복도에 장애물을 설치해 훈련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폐사율도 증가 추세다. 올해 9월까지 이미 1,024마리가 폐사했는데, 이미 지난해와 유사한 수치다. 이와 같은 이 의원의 질의에 정원도시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