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15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 구민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다. 전문직업상담사로 구성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주민과 더욱 밀착하여 현장 중심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작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 바 있다. 총 22회에 걸쳐 203명의 구직자에게 취업 상담을 제공했으며, 이 중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하게 된 100명 중 80%를 취업으로 연계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구직뿐 아니라 구인상담도 진행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하고 명칭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로 새롭게 바꿨다. 상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이달 16일 자양4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15개 동에서 차례대로 문을 연다. 동마다 1회씩 정해진 날짜에 맞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에겐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진구 일자리센터 구직 등록을 도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정보 안내와 직무 교육, 취업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첨삭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15일 구청에서 ‘2050 탄소중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구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과업 내용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기후변화 대응계획, 기후위기 적응대책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9개월간 연구 성과와 광진구의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 연구진은 SWOT(강점, 약점, 기회, 위기) 분석과 주민 설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광진구 특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해 건물 및 신재생에너지, 도로‧수송, 공원녹지와 폐기물 부문에서 광진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9대 전략을 수립했다. 세부 이행계획은 총 46개에 달한다. 구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약 70%가 건물에서 발생함을 고려해 녹색건축물을 확대하고, 옥상녹화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을 제시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차량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구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5곳에 설치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했다. 신학기를 앞두고 무인단속기와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노면표시 등 시설물 전반을 살펴 노후화된 부분은 철저히 보강하고 사고 위험을 낮췄다. 개학 첫날인 3월 2일부터는 학교 앞 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초등학교 20개교 인근 횡단보도에 학부모와 지역 어르신으로 구성된 ‘꿈나무 교통안전지킴이’가 아이들을 주의 깊게 살피며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한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구에서 채용한 교통안전 지도사가 등하굣길 동선이 같은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들과 동행하는 집단보행 서비스다. 현재 초등학교 10곳에서 진행 중이며, 아이들이 유해 장소로 빠지거나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위험을 막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는 광진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하굣길 교통정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교통 혼잡도가 높은 용곡초와 신양초, 구의초, 광남초 등에 전담 인력을 배치, 어린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옥탑방과 고시원 등에 거주하여 정확한 주소 파악이 어려운 취약계층 1,113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로 구체적인 거주 장소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하지만 취약계층 밀집 시설인 다가구주택과 고시원 등 비정형 임시거주시설엔 일반적으로 상세주소가 부여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 수 없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상에 포착되지 않아 위기 신호를 놓치기 쉽다. 이에 구는, 위기가구 찾기의 주요 정보인 상세주소를 부여하고자 곧바로 T/F팀을 가동했다. 다가구주택 지층과 옥탑, 고시원 등 취약계층 거주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 총 1,113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이로써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위기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새로 상세주소가 부여된 1,113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기도 했다. 담당 부서와 복지플래너, 공인중개사 등 315명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위기 신호가 감지된 196가구를 새롭게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8일, 서울시 산하 전문 기술교육원 등과 ‘광진구민 직업교육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적인 직업훈련 교육을 제공하여 구민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아직 관내에는 전문 직업기술교육원이 없는 점을 보완하고자 서울시 중부‧남부‧동부‧북부 기술교육원,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구와 각 기관은 직업훈련 수강생 모집 홍보, 대상자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교육, 광진구 특색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사업, 취‧창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정보 공유, 취업지원 행사 협조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민들은 식품조리, 의상, 뷰티, 가구디자인, 전기, 기계, 항공, 요양보호 등 90여 개의 다양한 직업교육을 무상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어르신들은 시니어직업능력학교에서 고령자 맞춤의 직업훈련을 받고 재취업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민들이 전문 교육을 받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약 16억300만 원을 모금, 당초 목표액의 117%로 초과 달성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해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모금사업이다. 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15개 동별로 ‘일일 찻집’과 ‘기부데이’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서도 꾸준히 홍보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도 개인과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기부자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다수의 익명 기부자를 비롯해 용돈을 한 푼씩 모아 소중히 건네준 어린이 기부자도 있었다. 그 결과 성금은 6억5974만 원, 성품은 9억4424만 원이 걷혀 총 16억3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13억6000만 원 보다 2억4300만 원 더 모금한 셈이다. 모금된 재원은 ▲200가구 보듬기 사업 ▲광진구 긴급구호 ▲희망두배청년통장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 사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6일 의장실에서 광진구상공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윤구 의장을 비롯하여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 김강산 복지건설위원장, 김상배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광진구상공회 회장 등 10명이 함께 하였다. 광진구상공회 회장단은 “코로나19 이후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광진구의 영세상인만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관내에도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 등의 건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은 ”상공회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굉장히 뿌리가 깊고 영향력이 크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였다. 추윤구 의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상공회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의회과 구청이 서로 협력하여 나아가는 쌍두마차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3월 3일 광진구의회 개원 제28주년을 맞아 본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광진구의회 개원기념식은 1995년 3월 1일, 성동구에서 광진구로 분구된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광진구의회의 개원을 기념하고,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기념식에서 공로패 수여 후 추윤구 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경호 구청장, 이종만 의정회장, 이창비 전 의장을 비롯한 전직 구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개원 28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케이크 절단 및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의 건배제의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추윤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선배의원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회가 독립기관으로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구민의 생각대로 광진의 미래를 만드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행부와 광진구의회가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화합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식생활과 운동습관 교정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앱(APP)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참여 어르신들은 손목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비롯해 혈압계,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각 기기로 측정한 신체 활동량과 체중, 혈압, 혈당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에 기록하면 광진구보건소로 즉각 전송된다.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매주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질병, 운동, 식습관과 영양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만약 혈압, 혈당 수치에 이상이 있거나 장기간 앱에 미접속한 경우엔 즉시 안부 확인에 들어간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진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도 연계해준다. 아울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매일 실천과제를 부여한다.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매일 충분히 물 마시기’ 등 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활동 성과와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다져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끈끈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 실생활 조사연구,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조사, 민관협력 노우(Know)답 사례공유회 등 여러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광진희망씨드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14곳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는 더욱 단단한 민관 협력기반을 구축하여 양질의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새로 시행하는 사각지대 없는 마을만들기, 사회적 고립,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포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직사회의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불합리한 관행, 적은 월급에 비해 높은 업무 강도 등을 이유로 조직을 떠나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최근 MZ세대에게 공무원은 기피 직업으로도 불린다. 광진구에서는,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동력 삼아 조직문화를 전격 개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민선8기 실질적인 원년의 해를 맞아 직원과의 ‘내부 소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공정한 인사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을 목표로 ‘TF 추진단’을 가동했으며, 최근 1분기 정례조례에선 익명의 ‘돌직구 대화방’을 열어 MZ세대 직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돌직구 대화방’은 실시간 오픈채팅 방식으로 운영돼 더욱 가감 없는 얘기들이 오갔다. 이는 김경호 구청장과 구 간부들이 후배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곧바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직원들의 요구사항은 크게 2가지였다. 주로 “휴가 갈 때 눈치 주지 마세요”, “과도한 업무지시 삼가주세요”, “국과장 모시는 날 없었으면”과 같은 조직문화 개선과, “복지포인트 올려주세요”, “구내식당 맛있게 바꿔주세요”, “체력단련실 열어주세요” 등의 복리후생에 대한 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선8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는 광진구가 새해 첫 정례조례에서 직원들과 구정 철학을 공유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23일, 구 간부들을 비롯한 직원 400여 명이 모여 구청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이날은 직원들 간 ‘내부 소통’을 목표로 개회식과 간부의 다짐 선언, 소통 토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구 간부들이 ‘나의 다짐 선언서’를 낭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번 선언서는 후배 직원들이 바라는 간부 공무원의 모습을 담아 더 큰 의미가 있다. 선배 공직자로서 관행적 악습을 타파하고, 존중과 배려, 공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했다. “좋은 친구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어서 김경호 구청장이 정겨운 인사말과 함께 소통을 시작했다. 후배 직원들과 눈을 맞추며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고질적인 민원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12년 만에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향상하는 등 값진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성심껏 소통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다음 순서로,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소통 콘서트’가 운영됐다. 이 중 ‘뉴퀴즈온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의회는 지난 22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통장협의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추윤구 의장과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동길 부위원장, 전은혜, 김상배, 김상희, 허은 기획행정위원 및 각 동 통장협의회 회장 12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처리에 앞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통장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으로 제259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 상정됐지만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심사보류된 안건이다. 추윤구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통장 임기에 관한 조례안의 개정은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조율하여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장협의회 측은 통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많은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직접 주민을 만나는 일이기에 주민과의 소통과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 현재 임기인 2년이라는 기간은 업무를 파악하기에 짧은 기간이다. 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오는 3일까지 ‘2023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의류제조업은 작업 특성상 분진과 환기 불량, 각종 유해 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 하지만 소공인의 경우 비용 등의 문제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구는, 영세업체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여건을 조성해 작업능률과 생산성을 드높일 발판을 마련한다. 지원 분야는 위험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으로, 총 34개 설비품목 중 희망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 차원에서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을 지원한다. 노후배선정리와 흡음‧방음설비, 순환식 보일러 설치도 가능하다. 환경개선에 보탬이 될 환풍기, 공기청정기, 냉난방기와 더불어 바닥 교체와 도배, 화장실 개선 공사까지 할 수 있다. 작업대와 의자, 연단기 등도 지원해 작업능률 향상을 돕는다. 사업주가 공사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실소요액의 9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구는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의 권익 증진을 이루고자 이번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사회조성, 일, 가정 양립지원,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3가지다. 성인지 정책이나 돌봄, 공동육아, 가정폭력 예방과 취약계층 여성 지원 등을 주제로 제안하면 된다. 신청은 광진구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면 가능하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구청 가정복지과로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총예산의 10% 이상은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참신하고 우수한 사업들이 발굴되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총 3개 단체가 선정돼 양성평등 연극과 남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의회가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9일 추윤구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에 돌입한 의회는 10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13일과 14일에는 연석회의로 올해 구정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사업들에 대한 효과성과 타당성을 검토했다.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원안가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추가 세입 예산 56억 원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 66억 원 규모이며 기정예산 대비 0.72% 증액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에 32억 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5억 원 ▲구민 생활활력 제공 사업 7천 8백만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도시개발 관련 용역 등 18억 7천 5백만 원 등이다. 제2차,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장길천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자양4동 모아타운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민갈등해소 대책 마련을 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저장강박으로 의심되는 50대 독거남성 집을 찾아 15톤 쓰레기를 청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전했다. 자양1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 중인 A씨(59세)는 길거리에 버려진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가져와 집안 천장까지 가득 쌓아 두고 있었다. 집 주변에도 장기간 폐기물을 적치해 이웃 주민들의 우려와 갈등을 초래하곤 했다. 이에, 자양1동 주민센터와 담당부서,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도구를 들고 나섰다. 16일 오전, 30여 명의 사람들이 A씨의 집 앞으로 모여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집안 곳곳 쌓여있는 오래된 고물과 생활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진동하고 벌레까지 생긴 상태였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차량 6대 물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었다. “10년 넘게 애지중지 모은 내 새끼야! 당신이 뭔데 치우려고 해?” A씨를 설득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했다. 가족과 단절되고 고용상태도 불안정해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오래된 물건들뿐이었다. 지난 2013년과 2019년에도 대청소를 해주었지만, 저장강박의 특성상 재발이 쉬워 다시 물건을 적치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구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룸카페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신종 룸카페가 청소년 탈선 장소의 온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으며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신종 룸카페란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으로 개업했지만, 밀폐된 공간에 침구나 화장실이 설치되어 숙박업소처럼 운영되는 곳을 말한다. 이곳을 청소년들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구는 신종 룸카페에 대한 강력한 지도와 단속의 의지를 피력하고, 민관경 합동 특별 지도‧점검과 캠페인을 시행했다. 점검과 캠페인을 위해 광진구 보건소와 광진구청 아동청소년과, 광진경찰서 그리고 민간단체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어울림복지협의회 등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단체와 기관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룸카페 형태로 운영되는 음식점 등에 대해 ▲무신고 영업행위 ▲잠금장치 설치 여부 ▲청소년 주류 판매 행위 등 전반적인 식품위생법상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 고시’에 따라 청소년 출입이 가능한 업소인지를 확인하고, 금지 업소일 경우 실제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제한되고 있는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