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소비자 교육 및 정보 접근에 불편함을 겪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도서지역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하며 장봉도를 직접 방문해 섬 주민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 사업은 지리적 매년 2회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특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연평초등학교와 지역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봉도에서는 장봉경로당을 비롯한 북도면 내 5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최근 급증하는 소비자 피해 사례와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됐으며 홍보물 배부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 고령층에게 취약한 범죄 유형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북도면 장봉출장소와 보건소 등 주민 이용 시설에도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 홍보물이 비치해 언제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대청도와 강화도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하며 섬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 왔다. 초·중학생을 대상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농촌지도자용인특례시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025년 경기도농촌지도자 평가에서 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회는 20일 포천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촌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상을 받았다. 연합회는 그간 성금 기탁,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탄소 중립 실천 교육, 농작업 안전 교육 등도 해마다 진행해 왔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 농업인 단체로서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 오포2동 새마을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포2동 새마을회 회원들과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와 각종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중증장애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봉구‧박진희 오포2동 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마련된 이번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봉사를 이어가며 따뜻한 오포2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덕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포2동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지역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8일 두물머리 일원에서 양평군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마음과 손길을 담아 봄꽃(튤립, 수선화) 구근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23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관내 정원과 녹지를 주민과 함께 가꾸며 ‘정원도시 양평’ 실현에 힘써왔다. 이번 구근 식재 또한 시민정원사들의 참여와 정성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주민이 직접 만들고 누리는 정원은 지역의 애정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정원도시 양평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박람회 준비 과정에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원 조성 작품 전시,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 정원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원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양평만의 정원 문화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박람회 개최로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찾는 방문객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 및 특산품 홍보, 숙박 및 관광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대표 도보 관광코스인 ‘양평 물소리길’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실시간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물소리길 이용객들은 리플릿이나 사전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물소리길 1~9코스(총 150km) 전 구간을 공감이음 지도에 구축하고, 입구·도장 찍기 지점·갈림길 등 주요 지점에 정보 무늬(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용객은 현장에서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로 안내를 비롯해 코스별 볼거리, 사진촬영 명소 등 다양한 안내 콘텐츠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은 공감이음 지도를 통해 물소리길 인근의 음식점·숙박업소·카페 등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여행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와 모바일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안내체계 구축을 통해 방문객의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체류시간 연장 및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지난 19일 화성특례시 동탄7동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ASML 기업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ASML 임직원 70명과 동탄7동 자원봉사단 등 사회단체는 김장 김치 10kg짜리 140여 박스를 정성껏 마련해, 동탄7동 관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ASML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옥 동탄7동 자원봉사단장은 “ASML의 후원과 임직원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김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SML은 지난 12일 화성시 송동에 1만6000㎡ 규모의 ASML 화성 캠퍼스를 준공한 바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수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회와 함께 어린이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의 운영·유지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수동초등학교 키즈스테이션은 2023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지난해 설치된 화도초등학교 등 3개소에 이어 네 번째로 설치된 어린이 안심승강장이다. 승강장이 설치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차량의 위협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해당 승강장에는 △차량 도착 알림 시스템 △대기 상황 외부 표시기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CCTV 등 무인 경비 시스템 △교통안전교육 영상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어린이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유지·관리는 시의 예산으로 운영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이경희 교장, 학부모회 등이 참석했으며, 시와 학부모회는 협약을 통해 키즈스테이션의 청결 유지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설치로 남양주 외곽 지역에 위치한 수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부모님이나 학원 차량을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별내역 일대에서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전동킥보드(PM)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자동차관리과와 남양주북부경찰서 교통과가 참여해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별내역 일대를 중심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역 출입구 주변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정리해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아울러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 전동킥보드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경찰과 함께 집중 계도 활동을 펼쳤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현장 단속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고,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가 일상적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용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안전한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관리와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축제 운영에 대한 개선점 공유를 비롯해 향후 축제 운영 방향 논의, 지역 협력 체계 구축 방안 검토 등으로 진행됐으며, 내년 축제 준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됐다. 조화숙 추진위원장은 “고로쇠축제는 단월면을 대표하는 특산물 축제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행사”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단월면 고유의 자연·음식·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고로쇠축제가 매년 발전하며 군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봄을 알리는 양평의 첫 번째 축제인 ‘제27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는 2026년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향후 단계적으로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양시는 음식물 분야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등 판매가격 인상(연도별 6%씩 인상)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및 집단급식소 대형감량기 운영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RFID 설치 의무화 조례 개정 △공공·민간 병행 처리 및 자원화(바이오가스화·퇴비화 등) △남은 음식물 줄이기‘빈그릇 챌린지’ 등 시민참여형 감량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대비 2,150톤 감소(78,690톤, 2.7% 감소)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감량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별내동 봄샘아이파크어린이집이 아나바다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을 별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1일 봄샘아이파크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모금된 금액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별내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활동으로, 후원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강현희 원장은 "원아들의 작은 손길로 모인 정성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원아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기부에 참여한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추운 겨울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어린이집의 자발적이고 의미 있는 참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하고, 향후 유관기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레미콘 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여부 ▲세륜시설 가동 적정성 ▲사업장 바닥 및 주변 도로 파손 여부 ▲담장·방음벽 훼손 여부 등으로, 사업장 내·외부 전반의 환경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사업장이 양호하게 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일부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폐수 외부 유출 방지, 노후 방지시설 보수, 비산먼지 즉시 살수처리 등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고, 사업장 측에서도 자율 개선 의지를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폐수·비산먼지 관리 강화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체계 확립 ▲현장 중심의 점검 및 교육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배출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상 기술지원과 교육을 확대해 레미콘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서혜원 환경국장은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환경오염 및 생활불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며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올해 4분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학교와 학원가 주변 200m 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마켓,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 모두 487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업소별로 아이스크림, 과자, 빵, 음료, 분식 등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식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영업자와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살펴본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시정 조치, 행정처분, 반복 점검 등을 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들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 건강한 어린이, 부정·불량 식품 신고는 1399’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편다. 시는 지난 3분기 동안 학교, 학원가 주변 총 1325곳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이 과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가 지난 13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5시간 30분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홍보대사는 해당 분야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로서, 얼음은 빙하를, 얼음 위에 선 맨발은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상징한다며 극한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승환 홍보대사는 지난 9월 양평에서 열린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에서 5시간 25분으로 자신의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으며, 이번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5시간 30분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조승환 홍보대사는 미얀마의 심각한 식수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우물 프로젝트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그는 기록 달성 후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투어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기록을 5분씩 늘려가고 있다”며 “전 세계 80억 인구가 기후 위기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홍보대사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에 따뜻한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작가와 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뜻깊은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주문인협회 신경순 작가와 경기중부회 광주전기공사협회에서 각각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신 작가는 저서 ‘내비게이션 말을 들어야지’의 출판 수익금 200만 원을, 경기중부회 광주전기공사협회는 백미 60포(10㎏, 200만 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경순 작가와 광주문인협회 장문영 회원, 김길수 경기중부회 회장, 소재식 부회장, 김대식 사무총장, 박부영 광주전기공사협회 부회장, 이종남 총무, 전학천 고문, 박종숙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 작가는 “책 한 권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광주시 곳곳에 선한 기부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역의 따뜻한 기부가 실질적인 취약계층의 만족도 향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시행을 위해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산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수계전환(인접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바꿔 대체 공급)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정수장 가동이 중지되는 시간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7일 오후 2시까지 52시간(예정)이다. 수산정수장은 영종을 제외한 중구 지역과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 지역, 연수구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가동 중지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에 따른 주요 상수관로 연결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작업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지 수위를 최대한 확보하고,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공촌·부평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함으로써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계전환은 각 정수장의 공급능력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 동안 본부와 각 수도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이 운영되어 수질과 수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유속 변화로 인한 탁수(흐린 물)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소화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11월 22일까지 시흥시민 100가정이 참여하는 ‘제5회 시흥시 로컬푸드 김장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8일부터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 고등학교 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김장을 담그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김장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 파, 갓 등은 전문기관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행사에는 김장 채소를 직접 재배한 농부가 참여해 김장 노하우와 김치 담그는 법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은 채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 김장 문화를 가족 단위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로컬푸드 김장 체험은 도농복합도시 시흥의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 체험행사로 자리 잡았다. 시민들은 시흥에서 자란 지역 먹거리로 김장을 담그고, 농민은 정성껏 키운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행사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미경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김장 체험은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와 지역 먹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별내주민자치센터 4층 대강당에서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직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상하수도 관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사단법인 방재관리연구센터의 김정곤 공학박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예방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사고와 폭염 시 작업 유의사항, 노후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싱크홀 사고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다. 센터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상하수도 종사자들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장에서 스스로 위험 요인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해 중대재해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 강화군 마니산 일원에서 산림청, 강화군, 강화소방서, 강화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산불진화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행됐다. 건조한 날씨에 강화군 마니산에서 입산객의 담뱃불 실화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북서 측 사면을 따라 정상까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인근 지역주민들과 등산객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민가와 주요 시설 보호에 중점을 두고 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1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등 17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인천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화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산불확산 상황을 분석하고 장비 및 인력 배치 등 신속한 판단하에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실제 주민대피를 포함한 실전형 훈련을 병행해 주민 보호와 신속한 통보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통합훈련은 상황전파에서부터 주민대피, 진화 인력·장비의 신속한 동원까지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돼 유관기관 간 산불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고립 위기 1인 가구와 장기요양기관을 연결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1장1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해소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장1단 프로젝트’는 장기요양기관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와 결연을 맺고, 주기적인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이상 징후 발생 즉시 시와 연계해 대응하는 민·관 협력 생활밀착형 돌봄 시스템이다. 지난 7월 22일 공식 출범했으며, 관내 장기요양기관 100여 개소가 참여해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북부주야간보호센터는 최근 자녀 없이 홀로 지내던 84세 어르신 A씨와 결연을 맺고 주기적인 안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컸지만 센터 요양보호사 B씨의 진심 어린 관심으로 돌봄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10월 새벽, B씨는 A씨로부터 “죽을 것 같다. 와서 좀 도와달라”는 긴급 전화를 받고 즉시 출동했고, A씨의 낙상 부상을 확인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도울 수 있었다. A씨는 “자식도 없고, 사회 활동도 없다 보니 누군가 나를 걱정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외롭지 않고 세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