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은 10월 18일 10:00~16:00 연봉도서관 정원에서 ‘제7회 홍천 책축제(슬로건: 책식주의자, 폭싹 읽었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책’식주의자가 되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홍천군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10:40) ▲개막식(11:00) ▲책·독서 관련 체험 '책팡' ▲플리마켓 '마켓 책플레이스' ▲이도우 작가 북콘서트 ▲공연(마술, 재즈) ▲야외도서관 '책멍' ▲각종 전시 '책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있으며, 세부 내용은 홍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제7회 홍천 책축제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책’식주의자가 되어 홍천군립도서관에 많이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이에 따라 독서율이 증가하길 바란다”라며, “풍부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볼 것을 준비했으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산후안 세종학당은 지난 10월 8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세종학당 학생 50명이 참여해 마닐라 소재 필리핀 한국문화원 견학과 한국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한층 높였다. 산후안 세종학당은 2020년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 세종학당재단 간의 업무협약(MOU) 을 통해 설립됐다. 이는 자매도시 간 우호와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설립 이후 산후안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내 대표적인 한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필리핀 한국문화원의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 전통문화 및 현대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식당에서 진행된 한식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음식문화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과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원주향교에서 ‘이야기가 있는 풍류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윷놀이마당극을 통해 원주의 옛이야기를 풀어내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원주향교 역사공원 마당에서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향교 하루유생이 되어 마당 윷놀이판에 직접 참여해 온몸으로 즐기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원주시역사박물관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돼, 교육·체험·공연 등 원주향교를 활용한 다양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원주향교를 생활 속에서 친밀하게 접하고, 향교만의 특성과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가을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원주향교에 놀러 오셔서 원주 천년의 이야기와 전통 놀이가 어우러진 신명난 마당극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는 자동차 정기검사 장기 미이행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을 통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정기검사 장기 미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종에 따라 6개월에서 2년 주기로 진행되며,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이전 90일∼이후 31일 사이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자동차관리법 제37조에 따라 검사명령 후 1년 이상 경과한 차량은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차량을 운행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이 직권 말소될 수 있고, 운행한 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박정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운행정지 명령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예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이는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봉화산둘레길에 이은 세 번째 설치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느림의 미학과 따뜻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느린우체통은 방문객이 엽서에 미래의 나 또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적고 주소를 기재해 우체통에 넣으면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가 100일 후에 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원주에서의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봉화산둘레길에 설치된 느린우체통의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이용 수는 약 270건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승희 원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명소에 정서적 가치를 더한 좋은 사례”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는 지난 2일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민족통일원주 북향민협의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 내에 새롭게 조직한 북향민협의회의 창립을 기념하고 지역 북향민들의 소통과 통일 염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김문기 민족통일협의회 부의장, 이귀인 민족통일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북향민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민족통일원주 북향민협의회는 이순복 회장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북향민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북향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복 민족통일원주 북향민협의회장은 “북향민들이 시민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통일에 대한 공감과 염원을 나누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방종준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장은 “북향민협의회 창립은 단순 친목을 넘어 평화통일을 향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라며, “북향민협의회가 지역사회에서 통합과 화합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횡성군은 2025년 군용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횡성군청 환경과(본관 4층)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지원사업은 국립횡성숲체원(둔내면 청태산로 777)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1회차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2회차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20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숙박, 식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자에 한한다. 접수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제1종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우선 선정하며, 이후 제2종, 제3종 순으로 선정한다. 같은 소음대책지역 내에서는 연장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은 최소 2인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서는 횡성군청 환경과 및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횡성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사업은 군용기 소음으로부터 주민들의 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횡성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21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우(牛)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과 ‘초원우(牛)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 주목할 점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세대통합의 축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지역 상생형 축제, 이 모두를 통합한 ‘유니버셜 축제’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섬강둔치로 재이전하여 진행된 횡성한우축제는 올해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3개 테마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기존 축제의 장점과 강점은 살리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새로운 모습의 축제장으로 펼처질 예정이다. 횡성한우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구이터’는 지역의 3개 축산단체(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한우협동조합)가 모두 참여하며 축제장 최대 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해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319매를 정비했다. 앞서 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 게시용으로 전환했으며,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총 140면을 배정했다. 서동석 건축과장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계획 사전 예고, 관련 규정 홍보, 지정게시대 점진 확충 등을 통해 명절인사 현수막 게시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와 원주시립교향악단은 10월 18일 ‘문화의날’을 기념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25 문화위크’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는 매일 낮 12시 20분부터 40분까지 20분간 공연이 진행된다. 시립교향악단은 13일 헨델의 호른 4중주를 시작으로, 14일에는 현악 6중주, 15일에는 목관 5중주와 바이올린 4중주, 16일에는 현악 4중주, 17일에는 금관 5중주를 선보이며 다채롭고 친숙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파트별 유닛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의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예술인들의 열정에 공감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예술을 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24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해 총 23점의 작품이 시상되며, 총상금은 1억 4,440만 원이다. 올해 대상에는 조선 후기의 책가도를 주제로 자개와 상아, 대모 등을 활용해 새로운 도안을 표현한 김종민 작가의 ‘백무늬 책가도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원주문화원 문화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며, 원주 옻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또래와 교류할 수 있도록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또래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또래서포터즈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가 자신의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사업을 직접 홍보하거나 오픈채팅방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과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4세 청년들에게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과정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운영기관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 개인의 필요와 특성에 맞춰 장기(25주, 28명)·중기(15주, 62명)·단기(5주, 30명)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이 또래와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육민관고등학교 백운체육관 일원에서 ‘2025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인 이번 박람회는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립공원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대학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며, 18일에는 방송인 박슬기가 사회를 맡은 청소년 진로·직업 퀴즈 게임 ‘진로골든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틀간 진로·취업 관련 특강, 직업 체험, 취업 컨설팅, 이전 공공기관·우수기업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꿈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가 9월 22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10월 10일을 기준으로 90%를 넘어섰다. 시는 1차 지급에서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지급은 시민들의 큰 불편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청 전 선제적으로 방문·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적극 행정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미신청자에 대한 지속적인 독려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지급률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급률 90% 달성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원주시민과 일선에서 묵묵히 애써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소비쿠폰을 받지 못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 대표 한우 브랜드인 치악산한우 육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식 협찬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그리고 전 세계 언론인들에게 치악산한우의 품질과 맛을 직접 알리는 동시에, 치악산한우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원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악산한우 육포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된 원주 한우를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철저히 가공해 품질이 뛰어나며, 합성보존료와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각종 미생물 안전성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원주축협은 약 6천 팩(240㎏)의 치악산한우 육포를 준비했으며, 이는 정상회의 주요 공식 프로그램과 기자단 운영 공간에 제공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 협찬은 치악산한우 육포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춘천 공지천 일대가 가을비와 함께 커피 향과 재즈 선율, 탱고의 열정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기억을 선사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공지천 산책로와 춘천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 춘천커피축제, 공지천재즈페스타,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이 총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세 개의 축제가 동시에 열린 첫 사례로 서로 다른 장르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문화도시 춘천’의 가을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향기, 춘천커피축제 올해 3회를 맞은 춘천커피축제는 글로벌 교류와 로컬 브랜드가 결합된 무대였다.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온두라스 등 4개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해 자국의 커피 문화와 관광을 소개했고 대사관 부스에서 제공된 현지 원두 시음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춘천 로스터리 카페와 제과·디저트 업체 30여 곳이 참여한 로컬마켓에서는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었고 춘천 커피역사관은 지역 대표 브랜드 ‘이디오피아벳’의 뿌리를 알리며 ‘커피 도시 춘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n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의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등 차세대 핵심산업과의 융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춘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춘천ICT벤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춘천 바이오산업 대전환 심포지엄: AI‧양자 융복합 혁신’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첨단 융복합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이라는 차세대 핵심 산업과의 융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춘천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기술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결하는 협력의 장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의 기조강연 △국내 유수 기업 및 연구진의 주제발표(노르마, JNPMEDI, 셀트리온, 서강대, 마음AI)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10인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AI·양자·바이오 산업의 융합 방향, 기술 발전과 정책 동향, 춘천시의 첨단지식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농업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작물별 맞춤형 관리대책을 추진하는 ‘집중호우 대비 농업 분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가을철 집중호우로 농업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 및 수확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 시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우선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사과·배추 등 주요 작물 집중호우 대비 요령을 문자메시지와 마을 방송으로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등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침수 논 배수로 정비 및 조기 물빼기 △도복된 벼의 조기 수확 △사과 탄저병 방제 및 칼슘제 잎에 거름주기 △배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신속한 약제 살포 등 작물별 현장 대응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서 ‘드론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벼 수확용 콤바인 지원사업’ 등 예산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 당초 또는 1회 추경 예산에 병해충 방제 및 기계 장비 구입 예산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지역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춘천시민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춘천시민버스와 한국노총노동조합은 지난 2일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약 6시간의 논의 끝에 오후 10시 10분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4월부터 공식 교섭 5번과 수 차례 비공식 대화를 거듭한 결과다. 조정안에는 △기본급 2.6% 인상 △무사고수당 증액 △근로환경 개선 △상호존중의 노사문화 정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합의로 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는 운수종사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협상의 필요성과 시의 재정 여건을 설득하며 노사 간 신뢰 형성과 분위기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노조 측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지키기 위해 임금 요구안을 일부 조정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며 타결의 물꼬를 텄다.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도 원만한 협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2차 조정 당일 이른 새벽 노사 양측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육 시장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평창 백일홍 축제 축제장에서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읍 41개 리 이장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번제로 운영했으며, 매일 10명 이상의 이장과 읍 직원이 참여해 축제장 부스에서 떡메치기 시연을 선보이고 직접 만든 인절미를 방문객들에게 시식·판매했다. 평창읍 이장협의회는 매년 백일홍 축제 기간 떡메치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이장들이 흰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전통의 멋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인절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학봉 평창읍 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은 처음 보는 떡메치기 모습에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즐거워했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