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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 해양산업육성 기본계획 실현가능한 것부터 선택과 집중해야

 

타임즈 김시창 기자 | 해양항만도시인 인천시 해양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선택과 집중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제283회 정례회 해양항공국 행정사무감사에 김종배의원은 “인천 항만은 평택에, 해운은 부산에, 해양관광은 거제시나 여수시에, 마리나항은 경기 화성시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인천시가 해양항만 도시임에도 그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원인은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고 선택과 집중을 못 했기 때문이며, 특히 기아차동차 선적을 인천항에서 평택항으로 빼앗기면서 인천항만산업이 쇠락기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련된 인천해양산업육성 기본계획서의 21개 매머드 사업이 실효성과 추진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백령~중국간 고속페리사업은 국가간 이해관계가 전제되어야 하고, 제주처럼 무비자 입국도 아니고, 첨예한 안보지역에 숙박 인프라시설도 부족해서 사업 추진성도 떨어진다.


쿠르즈사업은 외국인의 입항이 전제되고, 마리나사업은 내국인의 레저사업인데 하나로 묶어서 추진하는 것보다는 별개로 분리하여 추진해야 하며, 크르즈 관광객이 인천항으로 들어와도 서울로 쇼핑과 숙박을 하는 문제를 관광공사와 연계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용유도 왕산마리항은 주말임에도 인적 하나없는 항구라고 지적하고, 요트를 렌탈과 저가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송도신항이 있는 송도지역에 외국인 전용 면세점을 신속히 유치하고, 관광객이 인천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여행사에 제공해야 인천해양산업이 토대를 내릴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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