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우리 동네 생태하천 가치 발굴 연구회’가 8월 30일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가진 후 목감수질복원센터 및 목감동 주민센터 인근 양달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연구 활동에는 김진영 대표 의원과 김수연 의원을 비롯해 환경정책과, 하수관리과, 생태하천과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최근 오수, 부유물, 악취 등으로 민원이 발생한 하천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부서별 민원 처리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관계부서는 각종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나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하수 및 슬러지 등 하천 오염물질 발생 유형에 따라 체계적으로 단속·관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목감수질복원센터 인근 양달천을 따라 걸으며 하천 생태성 회복과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수연 의원은 “목감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치유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가치를 살리는 생태하천 정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하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영 대표 의원은 하천의 건강성을 복원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며, “시민에게 이로운 생태하천 가치를 발굴해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연구 결과를 만들어 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