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달 31일 서구평생학습관에서 공직사회 소통 활성화를 위한 복지국 직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국 내 6개 부서 27개 팀의 6급·7급 차석 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1부 ▲청렴교육('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관련 동영상 시청), ▲복지국 부서별 비전 및 주요 업무 공유, ▲공직사회 관리자와 직원 간 가교, 차석 역할의 중요성,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 2부 ▲구정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 자유로운 의견 나눔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1부 교육은 조직 내 소통의 연결고리인 차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공직사회의 세대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원 간의 역할과 고충,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규천 복지국장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중간 위치에 있는 차석의 경험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통한 민원 응대와 현장 확인 행정의 중요성 등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늘 교육에서 공직사회 소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조직의 구성원 모두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민들을 최일선에서 응대하는 복지국에서는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직 내에서부터 상·하급자가 서로를 존중해주고 함께 하는 분위기가 선행되어야 진정성 있는 민원 응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