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광진 기후환경학교’를 운영한다.
교육은 지난 3월 개관한 광진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는 (사)한국기후환경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보다 체계적으로 환경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환경학교는 사전 신청한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월 1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실시하며 환경 분야 저명인사 강연,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첫 수업은 지난달 27일 토요일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의 ‘기후 위기 심각성 인식하기’ 강연을 듣고, 친환경 고체 샴푸‧치약을 만들며 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학습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눈앞에 다가온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후환경학교를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