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순암홀(8층)에서 위탁부모 41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탁부모의 아동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2024년 가정위탁 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 대상 아동은 부모의 질병, 가출, 이혼, 수감, 학대, 사망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이며 일반가정이나 친인척 가정에서 일정기간 안전하게 양육되며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 서비스 안내, 아동 특성에 대한 이해 및 양육 스트레스 관리·아동학대 예방 교육, 위탁부모를 위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는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 위탁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 부모님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평소 궁금한 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가정위탁 아동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