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달 1일 새롭게 구성된 제15기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첫 활동으로 지난 25일, 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해 부림마을까지 이어지는 구역 일대를 청소하고 화단에 무성하게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장마에 떠밀려온 쓰레기와 잡초로 정비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던 차에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단독주택가 재활용 분리수거장은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불법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곳으로 이번 활동으로 깨끗하게 정비가 됐다.
작업 현장을 지나던 주민들은 “항상 지나다니는 길이면서도 잡초나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주민들이 청소에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이었는데,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서서 환경 정화에 힘써주시니 든든하다”라는 격려를 보냈다.
윤기만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제15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부림동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부림동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고,
황정애 부림동장은 “찜통같은 무더운 날씨에 바쁘신 가운데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제15기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발전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