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천 디지털 캠프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과천문화원에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중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40명 규모로 이틀씩 나누어 2회차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게임과 K-pop을 활용한 로봇 만들기, AI와 ChatGPT를 활용한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성과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모티브로 로봇을 제작하기도 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전자책을 만들어내는 등 창의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활용했으면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분야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더욱더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코딩·메타버스 전문 강사를 두고 재료비를 지원하며, 각 학교 특성에 맞는 과학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등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