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 중원도서관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중원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문화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이며, 중국·일본·베트남 결혼 이주 다문화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세계동화기차 ▲세계건축문화여행 ▲우리나라 전통절기놀이 등 세계 각국의 독특한 건축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절기 문화 및 전통놀이를 배우는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해 지역사회 통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