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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동차 안정성 확보방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랑하는 미추홀구민과 인천시민 여러분!

미추홀구 출신 국민의힘 김종배 의원입니다.

 

(PPT 2. 화면송출)

본 의원은 얼마 전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전기자동차 화재 현장인 지하 주차장을 방문 했습니다.

그곳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PPT 3. 화면송출)

소방관 177명, 장비 62대가 동원되어

8시간만에 진화된 화재 사고는 차량 87대 전소되고,

780여 대가 그을렸으며 480여 세대 전기 공급이 끊겨

46세대 주민이 주민센터나 체육관에 임시 거주할 정도로

전기자동차 단일사고 최대 피해였습니다.

(PPT 4. 화면송출)

전기차 화재는 리튬 밧데리 폭발로 1-2분 만에

1천도 이상의 고열과 연쇄 폭발로

한 대의 진압 시간 최소 42분, 최대 8시간 이상 걸리며

소방차 물 96톤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다른 전기차의 연쇄 폭발이 없을 경우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PPT 5. 화면송출)

46세대 100여 명의 주민들은

경명초등학교와 주민센터 등에 임시 대피하여

서구청과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PPT 6. 화면송출)

전체 자동차의 21%를 넘어가는 전기자동차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화재 통계는

매년 11건, 24건, 43건, 72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PPT 7. 화면송출)

지난 4년간 총 150건의 전기차의 화재 피해액은

총 60여 억 원에 불과했지만

이번 서구 청라동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는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주차된 87대 차가 전소되고

주변에 있는 전기차까지 연쇄 폭발하여

그 피해액은 수 십억에서 100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보험업계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차 보험을 안 든 피해자들은

제조사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것입니다.

 

(PPT 8. 화면송출)

이 사진은 화재 후 청소한 현장의 모습을

본 의원이 직접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하 주차장에 화재 폭발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방화벽과 방화 셔터가 없어 피해를 키웠습니다.

 

(PPT 9. 화면송출)

인천시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소는 87.8%가

지상이 아닌 지하에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지상 주차장 자체가 없는

공동주택이 많다는 점입니다.

 

(PPT 10. 화면송출)

지난 16일 남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차는 지하 주차장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에

게시되어 입주민의 분쟁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PPT 11. 화면송출)

이제는 별도의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이 필요해 졌습니다.

가능하다면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지정하거나 이전해야하고, 지하가 불가피하다면 지하주차장에 방화벽이나 방화셔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PPT 12. 화면송출)

이 사진은 화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방화 셔터가 설치된 홈플러스와 일반 유통 상가 모습입니다.

 

(PPT 13. 화면송출)

방화셔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나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셔터가 내려와 방화 구역을 형성하여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합니다.

 

(PPT 14. 화면송출)

전기차 리튬 밧데리 전용 소화기는

4리터용과 20리터용으로 최근 보급되고 있는데

우리 시가 선제적으로 보급하거나 홍보를 해야 합니다.

 

(PPT 15. 화면송출)

본의원은 우리 시가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다음과 제안합니다.

 

첫째.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장을 지정하고

둘째. 지상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이전하도록 권고하고

셋째. 부득히 지하에 설치할 수 밖에 없을 경우

방화벽 또는 방화셔터 설치를 의무화하고

넷째. 전기차 화재용 소화기를 대대적으로 보급해야 하며

다섯째. 지상 설치, 지상 이전 및 방화 셔터 등을 설치할 경우, 시·군구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여야 합니다.

 

본의원은 금번 회기 중에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환경 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발의하겠습니다.

 

(PPT 16. 화면송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는 더욱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강조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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