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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 개막한 ‘2024 성남페스티벌’ 조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의 대표 축제인 ‘2024 성남페스티벌’이 10월 5일 저녁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특히 성남시민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주제로 내세우며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예술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융복합 예술축제로 기획되어 성남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지는 것이 포인트다.

 


개막식 당일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자리를 가득 채우며 축제의 서막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안철수·김은혜 국회의원,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 등을 비롯한 성남시 관계자들과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또한 파크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열기로 현장은 더욱 활기찼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아름드리 합창단의 공연은 성별과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가수 김완선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식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성남 시민들로 이루어진 예술가들이 협력해 구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분당챔버 오케스트라, 분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가천대 음대 학생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쳤다. 아름드리 합창단 또한 성남을 대표하는 다문화 합창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함께 만든 하모니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의 정신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9일간 이어질 축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시민 대표와 성남시장, 지역 기관장들이 함께 개막을 선포하는 순간이었다. 이 장면은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 중심 축제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조명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13일(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는 탄천 일대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인사이드 아웃2’ 캐릭터 체험형 콘텐츠 공간이 마련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몰입형 콘텐츠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1,500대에서 최대 2,2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 라이트쇼, 탄천에서 즐기는 카약 체험, 성남 지역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9일 동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첨단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미래 도시 성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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