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는 공동주택의 화재 및 범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및 경비책임자를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별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관내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160여명 및 경비책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소방안전 교육을 맡은 주성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주택품질팀 차장은 공동주택 소방시설물 관리를 주제로 소방 관련 법규 및 소방시설의 개요, 소화기구 종류 및 사용법, 화재예방대책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방범 교육을 맡은 유효주 (사)한국경비지도사협회 전임강사가 공동주택 주요 범죄사례 및 예방대책, 범죄대응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해 책임감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