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소래산 아래 첫마을 ‘대야동 소소한 등불 축제’가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대야 미관광장(대야동 528-2)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소래산 아래 첫마을인 대야동에 등불을 밝혀 주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물들이고자 기획됐다. ‘소소’라는 이름은 마을공동체 축제답게 주민들이 소소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뜻과 대야동에서 소를 많이 키웠었다는 유래를 담고 있다.
축제는 ▲빛 포토 존 ▲체험 부스 ▲개회식 및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문화공연에서는 마술, 댄스, 재즈, 팝페라, 대중가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관광장은 스트링 라이트, 발광 다이오드(LED) 조형물, 그림자 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며, ‘등불 축제’라는 콘셉트에 맞게 발광 다이오드(LED) 나무에 소원 종이 걸기, 야광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깅인시흥’과 연계해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가죽공예, 책갈피, 향수, 터프팅, 라탄 코스터 등)도 마련된다.
오후 5시에는 태권도 시범이 시작되며 어두워지는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개회식과 문화공연으로 낭만적인 가을밤을 만들 예정이다.
이정학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등불 축제를 기획했다. 다양한 체험과 아름다운 등불이 있는 ‘대야동 소소한 등불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소래산 아래 첫마을인 대야동에 등불을 밝혀 주민들이 함께 소망을 빌고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는 축제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