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교원 개발 우수 융합체험 프로그램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4 찾아가는 융합체험교실’ 교원 자율연수를 마무리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권역별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연수에는 초·중등 교사 300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초등학교 3~6학년 교육과정 및 중학교 1~2학년 교육과정을 반영해 융합과학 수업 전문성 및 교수학습 능력 함양을 위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특히 ‘2024 융합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사들이 연수 강사로 나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융합체험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2024 융합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12가지 프로그램 중에는 ▲음악으로 바라본 수학 ▲마이크로비트 과학실험 ▲스마트폰으로 천체 사진 찍기 ▲친환경 습도 조절 인형 만들기 ▲게임과 데이터를 이용한 물질의 순환과 기후 변화 등 교사들이 체험형 수업을 설계하고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한 미과원(미래과학자꿈지원) 공유학교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인‘생물정보학을 활용한 신약 개발’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참여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연수 이후 각 학교에서 학생들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융합체험 꾸러미를 제공해 현장 연계성을 높여낼 방침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교 교육과정 중심의 융합교육 문화확산을 위해 양질의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교사의 역량 강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오는 12월부터 ‘2025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