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4일 서울시 542번 노선 폐선으로 인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식정보타운과 문원청계마을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기존에 운행되던 서울시 542번 노선은 군포에서 출발하여 과천을 거쳐 서울 양재를 통행하는 노선으로, 과천에서 출퇴근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노선이다.
과천시는 해당 노선의 폐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시내버스 6번 운행 차량을 4대 추가 투입하여 배차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6분으로 줄인다. 또한, 기점을 과천시청에서 ‘과천린파밀리에’로 변경하여 지정타까지 연장된 노선으로 운행한다.
또, 과천시는 12월에 마을버스 1번 노선과 마을버스 2번 노선에 운행 차량을 각 1대씩 추가 투입한다. 운행 차량 추가 투입으로 대규모 개발 등 교통여건의 변화로 배차간격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던 마을버스 1번의 운행을 안정화하고, 마을버스 2번의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할 예정이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로, 차량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정보는 과천시청 교통과 또는 과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반영한 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